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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열린우리당 의원들, 충성 경쟁하는가? [논평]
작성일 2005-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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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법사위 대구 술자리 사건과 관련
당시 함께 자리했던 열린우리당 법사위 소속 의원들이
집단으로 나서서 동료 주성영 의원을 향해 비난성 해명을 했다.

 

이들은 피감기관 인사들과 술자리를 함께 했던 사람들로서
교묘하게 자신들만 비난 여론에서 빠져 나가려는
의리도 염치도 없는 비겁한 처사다.

 

더 나아가 주성영 의원에게 덮어씌우려 했던 정치적 음모가 들통 나자
관심을 돌리려는 과도한 제스처로 보이고
한편으로는 실세를 선거 현장에 내보내고 노심초사하는
최고위층을 향한 충성 경쟁이 아닌가 의심이 간다.

 

주성영 의원은 지금까지 줄곧 자신이 처음 술집에 들어섰을 때
다소 부적절한 욕설을 한 것에 대해 시인해 왔다.
그러나 그것은 처음에 알려진 대로 성적 모욕이나
그 밖의 부적절한 행위와는 전혀 다른 것이고
그 언행을 했던 사람은 이미 스스로 고백을 했기 때문에
오늘 여당 의원들이 밝힌 내용은 주성영 의원과 관련해서는
전혀 새로운 사실이 아니다.
 

다만 이은영 의원이 사건의 주인공은 주 의원이고
피감기관의 모 검사를 희생양으로 만들어서는 안된다는 주장은
사태를 정확히 모르고 한 소리다.

 

국감직후 국회의원들이 피감기관 인사들과 술자리를
함께 한 것은 분명히 잘못된 것이고 그 점에 있어서는
주성영 의원뿐만 아니라 그 자리에 동석했던 열린우리당
4명의 국회의원들도 똑같이 책임을 나눠져야 마땅하다.

 

그런데 피감기관 인사들과 술은 함께 마시고 이에 대한
비난이 일자 자신들은 쏙 빠지려는 듯이 동료 주성영 의원을
집단으로 비난공격하고 나서는 것은 바른 처신이 아니다.

 

심지어 열린우리당 대변인단과 일부 윤리위 소속 인사들은
주성영 의원 혼자만 윤리위에 제소한다고 흘리고 연일 피감기관
인사들과 술자리를 한 것에 대해 사과하라고 야단법석이다.

 

열린우리당은 소속 의원들에 대해 먼저 윤리위에 제소하라.

 

2005.  9.  28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김  형  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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