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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싸가지 없다는 자화상 가장 정확한 묘사다 [논평]
작성일 200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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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의원이 대연정 거부를 비판하면서
한나라당 부대변인을 졸병이라고 비하하는 막말을 했다.

 

박근혜 대표와 한나라당은 대연정의 부당성에 대해
대표 기자 회견, 청와대 영수 회담, 그리고 수없이 많은 당직자 회의에서
정식으로 거론했음에도 불구하고 유씨는 부대변인을 시켜서
연정을 거부했다며 졸병 정치를 한다고 비난했다.

 

유씨는 이해찬 졸병과 노무현 대통령 졸병 노릇을 하면서
배워도 참 못된 것만 골라 따라하고 있어 연민의 정마져 느껴진다.
유시민씨의 막말실력은
노 대통령과 이 총리를 능가하는 청출어람이다.

 

유씨가 하는 막말을 듣고 있노라면 도무지 위아래도 없고
바른 말 고운 말도 쓸 줄 모르고, 상대의 인격에 대한 배려도 없고
겸손이라고는 약에 쓸려고 눈을 씻고 찾아 봐도 보기가 힘들다.

 

유씨는 스스로를 싸가지가 없는 사람이라고 했는데
그 사람이 했던 말 중에 가장 정확하고 솔직한 자화상의 표현이다.
어떤 사람이 말을 하면 상대가 즐겁고 마음이 가벼워야 하는데
유씨 말을 듣고 나면 머리가 지근지근 아프고 짜증이 나는 것이
몸살기운을 일으키는 감기 바이러스 같다는 찜찜한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유씨는 열린우리당 상임중앙위원이라는 최고위직 당직자로서
열린우리당을 대표하는 얼굴이지만 집권당 간판 인물 치고는
입이 빈 깡통처럼 가볍고 내뱉는 말들은 아스팔트 위에
삽을 끌고 가는 소리, 못으로 칠판을 긁는 소리처럼 듣기 거북하고
듣고 나서는 오랫동안 기분 나쁜 여운이 남아 재수가 없다.

 

유씨는 말과 처신이 워낙 다르고 또 정확하지도 않다.
토론에서 말을 유난히 많이 하고 상대를 윽박지르고
가로막고 가르치려 들고
눈에 쌍심지를 켜고 상대를 위압하는 유씨의 토론이나 강연 버릇은
학생들에게 잘못된 토론 방식의 예를 들때 가장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

 

미친개에는 몽둥이가 제격이듯이 유씨가 정치인으로서 오늘 이후
또다시 상대방 오장육부를 뒤집는 막말로 야당을 공격해 올 때마다
한 치도 뒤지지 않은 막말시리즈로 응대 해 되돌려 줄 것이다.
유씨는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는 평범한 윤리부터 깨달아야 할 것이다.

 

2005.   9.   29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김  대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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