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노총 핵심 간부가
비리혐의로 구속 되었다.
이는 노조 간부가 개인 영달을 위해
노동자의 권익을 돈으로 바꿔먹은
파렴치한 사건으로 경악할 일이다.
전국의 수많은 노동자들 가슴에
대못을 박는 노조간부의 비리 사건이
이번 일 뿐이기를 바라지만 사정은 그렇지 않다.
노조간부들이 노동자 고용에 개입해
취업 장사를 했던 비리도 있었다.
심지어 공사 비리까지 관여된 노조 간부도 있었다.
노조가 어느 선에서 어디까지 얼마나 부패하고
또 궤도 이탈을 하고 있는지 아무도 알 수가 없다.
상상을 초월한 비리 행태에 그저 기가 막힐 뿐이다.
도를 넘어선 격렬한 투쟁 뒤에
이를 이용해 비리를 저지른 노조 간부가 있었다니
노조원들이 느꼈을 배신감은 형언할 수 없을 것이다.
이번 기회에 노동운동 전반에 걸친
자정운동과 함께
선진 노조를 확립하기 위한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그동안 양대 노총은
노동자들의 권익을 위해
괄목할만한 공헌을 해온 점은 분명히 있다.
그러나 최근에 드러난
일련의 노조 간부들 비리는
모든 권력비리의 축소판으로 정말 실망스럽다.
노동운동의 일대 개혁과 간부들의 맹성을 촉구한다.
2005. 10. 10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김 형 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