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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장밋빛 인생」이 아닌 「국민의 삶-현실」을 되돌아보길- [논평]
작성일 200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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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의 2006년 시정연설은
여전히 장밋빛 인생을 담고 있다.
빠르면 2008년 늦어도 2009년에는 국민소득 2만불 GDP 1조달러가
달성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러나 지금 2005년 10월의 현실은
드라마 장밋빛 인생처럼, 최진실의 삶처럼 통곡할 인생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사회대통합과 단결을 위해
국민대통합 연석회의를 제의했다.
대통령의 뜻은 좋다. 그러나 매우 모순되고
매우 유감스러운 제의가 아닐 수 없다. 
 

지금까지 언제 우리 국민들이
사회대통합과 단결을 저해했는가?
바로 국민들의 갈라놓고 분열시킨 것은
모순되게도 노무현 대통령 자신이 아닌가?
그 책임을 왜 국민에게 떠넘기는가?
또한 노무현 대통령의 제안은
국민이 뽑은 국민의 뜻으로 구성한 국회를
무력화시키겠다는 의도가 담겨있다는 점을
결코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또한 선거구제 논의는
그동안 한나라당이 수없이 누차
이야기했듯이
지금은 논의할 때가 아니다.
국민대통합 연석회의를 제의하고
한편으로 더 많은 갈등과 혼란을 가져올 것이
불보듯 훤한 선거구제 개편을 제의하는 것은
모순이 아닌가?

 

지금 국민들의 삶은 노무현 대통령이 제시한
장밋빛 인생의 청사진이 아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표현그대로
'일 잘하고 신뢰받는 정부'부터 보여줘야 한다.
그래야 국민들이 국민연금 개편에 대해서도
의심의 눈초리로 정부를 쳐다보지 않을 것이다.
이 역시 한나라당이 일관되게 주장한대로
국민연금문제를 논의하는 국회특위를  통해
결론을 내릴 문제일 것이다.

 

국민들이 처한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고 느끼고 그리고
현실적인 청사진을 정치적 공약이 아니라
일로서, 실천으로서 보여주길 촉구한다.

 

2005.  10.  12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전  여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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