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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한마디로 '때는 늦었다' [논평]
작성일 200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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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의장은 통합의 시대를 열자고 했다.
그러나 그 진정성은 화려한 화면에 가려버렸다.
또박또박 챙긴 슬라이드와 뚜벅뚜벅 읽은
감성용 원고에 파묻혔다.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방송 토크쇼로 전락했다.

 

게다가 문희상 의장의 통합의 상대는 누군가?
대화의 상대는 이 나라 대한민국의 국민이 아니라
북한의 김정일 위원장이고
북한 조선 노동당인 셈이다.

 

국민들은 묻는다.
남북정상이 만나 내릴 대결단의 내용은 무엇인가?
남북정상의 만남부터 촉구할 것이 아니라
무엇을 어떻게 이야기하는가에 대해
국민의 공감대와 지지를 받는 것이 더 중요하다.
문희상 의장은 바로 그 노무현 대통령이
김정일 위원장과 만나 내린다는 '대결단'의 내용부터
먼저 밝혀야 옳다.

 

또한 조선노동당과 당 대 당 교류도 제안했다.
열린우리당의 정체성을 이야기하는
의미심장한 한 예인 것이다.

 

문희상 의장은 정치가 뭐냐고 물었다.
서민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배고픈 사람 배부르게 해주는 것이
정치의 기본이라고 말했다.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한 즈음에야
책임 집권당의 의장이 
정치의 기본을 알았다니
참으로 유감스럽고 안타깝기 그지없다.
문제는 '때가 늦었기에'
더욱 더 유감스럽다. 
한마디로 너무 늦었다.

 

2005.   10.   13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전  여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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