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정세균 열린우리당 원내대표가
10.12 동란의 주역
천정배 장관 구하기에 나섰다.
천장관은 강정구 교수 구하고
강정구 교수는 김정일 체제 구하고
눈물겨운 ‘환상의 구조 커넥션’ 가동을 보면서
도대체 무엇을 얻자고 저러는지 한심함을 느낀다.
천정배 장관의 지휘권 행사는
개인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노무현 정권차원에서 저지른 일이다.
따라서 천장관 자신도 어찌 보면
정권을 대신해 동원된
조역이고 깃털에 불과하다.
그렇다면 천장관은 강제 해임되기 이전에
스스로 자진 사퇴 하는 것이 명예를 지키는 길이다.
강정구 교수에 대해서는 그저 처음부터
검찰총장과 경찰청장이 판단한대로
법에 따라 처벌했으면 이런 평지풍파는 없다.
천정배 법무부장관이
어디로부터 어떤 지시를 받았는지는 모르나
돌연 헌정사 최초의 검찰 지휘권 발동을
하필 강정구 구하기에 적용하면서부터 사단이 난 것이다.
천장관은 한마디로
모기 한 마리 잡겠다고
소 잡는 칼을 휘두른 것이다.
이런 행동을 정당하다고 추켜세우는
열린우리당 정세균 원내대표 발언에
아연실색할 수밖에 없다.
가을 단풍이 아름답다는 시 한수만 읊어도
열린우리당은 색깔론 제기한다고
경기를 일으키니 무슨 말을 못하겠다.
강정구 교수 발언에 반대한다고
반복해서 천명하는 문희상 의장에게도
말 좀 전해주기 바란다.
거 색깔론 좀 제기 하지 말라고 말이다.
2005. 10. 16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정 양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