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세상은 무섭고 정치는 허망하다.
과거에는 수사권폐지를 외치다가
법무부장관이 되어서는
헌정사상 처음으로 ‘수사지휘권’을 발동했다.
한입으로 두말하고
소신을 중국집 가서 짜장면에서 짬뽕으로 주문 바꾸듯
왔다갔다하는 천정배 장관이다.
목적을 위해 소신도 버릴 수 있고
수단과 방법도 가리지 않고
자신들의 어제한 일도 돌아서는 것이
지금 이 노무현 참여정부의 특성이다.
이제 당신들의 과거를 이야기하지 말라.
과거에 했던 당신들만의 자랑, 당신들만의 훈장,
당신들만의 자화자찬이
얼마나 헛되고 헛된 것인지를
이 나라 국민은 2년반 동안 ‘겪어서’ 알게 되었다.
법무부장관이 상황에 따라
어제는 불법이고 오늘은 적법이라면
이 나라 헌법수호는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꼴이나 마찬가지이다.
김종빈 전 검찰총장은
‘검찰중립의 꿈은 무너졌다’며 떠났다.
강정구 교수 구하기가 이 노무현 정권에는
그다지도 중요했던가?
‘강정구 올인’하는 노무현 정권의 속내를
인권의 그늘에 숨지 말고 당당히 드러내라.
북한동포의 처절한 인권에는 눈감으며
강정구 교수의 인권에는
온 나라를 뒤집을 수 있는 당신들의 정체를
이제 대한민국 국민 앞에 고백하라.
당신들 정권의 치어리더 강정구만이
‘대한민국 인권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당신들을 격려하고 있다.
2005. 10. 18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전 여 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