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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위원장 자리는 ‘낙선’의 부적인가?[논평]
작성일 200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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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지도부가 부천에 올인 했다.
모조리 몰려가 헛말하는 헛수고를 했다.
그중 백미가 ‘건교위원장 세일’이다.
열린우리당의 재보선의 오랜 전통이다.

 

지난 4.30 재보선 때는
동시에 두 지역구에 가서
‘당선만 시켜 주시면 영천의 정동윤 후보도
성남중원의 조성준 후보도 건교위원장을 시키겠다‘고
백지수표를 제시했다.
그러나 공수표를 날린 꼴이 됐다.
모조리 둘 다 낙선했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부천에 몰려가 한 건 했다.
‘대선자금 때문에 감옥에서 나온 지 얼마 안 되는
이상수 후보 당선만 시켜주시면
건교위원장 한다’고 발언했다.
한 의원은 한술 더 떠
‘당선만 되면 당의장도 시키겠다’고 했다. 
 
열린우리당에게는 건교위원장이
신장개업 업소 선전지 돌리는 정도에 불과한 모양이다.
현직에 앉은 김한길 위원장은 한두번도 아니니
이 참에 자신의 거취를 분명히 밝히는 것이 좋겠다.

 

그 지도부가 그 지도부지 
지난번 재보선 때 건교위원장 공약을 남발하던
문희상 의장은 ‘이번에는 내가 아니구요-
정세균 원내대표래요-’하며
언론사에 정정보도 신청까지 낸 모양이다. 
이보다 더 웃길 수는 없겠다.

 

그나저나 그간의 경험을 보니
‘건교위원장’공약은 낙선의 부적인 것이 확실하다.
건교위원장 시켜주겠다고 한 후보마다
줄줄이 낙선을 했으니 말이다.
이번 10.26 재선거도 예외는 아닐 것 같다.
건교위원장 내정자의 건투를 빈다.

 

2005.  10.  2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전   여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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