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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초과달성’은 품위 있는 통역의 몫인가? [논평]
작성일 200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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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말한다.
경제도 아주 좋고
외교도 초과달성했다고 한다.
노무현 대통령 2년 반 동안
쌓아놓은 업적이 이루 말할 수 없어
왜 국민이 송덕비라도 안세우고
노비어천가를 안부르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태도이다.

 

확실히 노무현 대통령은
국민의 기대이상으로, 아니 상상을 넘어서 해냈다.
외교는 미국과는 냉동고
일본과는 냉장고 상태이다.
나라살림은 거덜 내고 모자라는 돈은
세금폭탄으로 거둬들이겠다고 하니
2년 반 전 어느 국민이 이렇게
불과 2년 반 만에 완전히 '깽판‘을 낼 줄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싶다.

 

더구나 ‘깽판’을 비롯해 ‘개털’, ‘범털’등
이루 말할 수 없는 수많은 비속어도
대통령의 입을 통해 알게 되리라고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다.
노무현 대통령 자신도 통역이
자신의 말보다 더 품위 있게 격을 높여
전달해줘서 정상과 만날 때는
사고 낼 가능성이 적다고 솔직히 털어놓지 않았는가?
그렇다면 노무현 대통령의
낯 뜨거운 자화자찬 ‘외교초과달성’은
오로지 ‘품위 있는 통역’의 몫인 것 같다.

 

언제쯤 노무현 대통령은 품위 있는
한국어로 국민에게 말할 수 있을까?
‘대통령의 언어’를 아이들이
본받아도 좋은 날은 과연 올수 있을까?
‘대통령의 말’에 국민들이
고개를 끄덕일 날은 과연 올수 있을까?
대통령은 모든 것이 좋다는데
국민은 왜 이렇게 국민이 불행한지를 짚어볼 때는
이미 놓친 것 같다.


2005.   10.   23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전  여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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