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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위원 목소리 큰 순서가 여권 대권 유력 순서인가? [논평]
작성일 2005-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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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대정부 질의에 대한
총리와 장관의 답변 태도가 마치
사나운 개가 으르렁 거리는 모습과 흡사하다.

 

국민을 대신한 국회의원의 질문에
답변을 하는 것인지 협박을 하는 것인지
분간이 안 될 정도로 국무위원들이 흥분하고 있다.

 

서민들이 당장 먹고 살아가기가 힘들고
청년들이 취업하기 너무 너무 힘들고
사회 갈등과 분열이 극에 달해가는 것이 현실이다.

 

총리가 국회의원에게 막말한다고
장관이 보기에도 흉하게 핏대 세운다고
그것만으로 경제가 회복 되고 취업이 잘 될 리 없다.

 

민주화 운동을 이해찬 혼자 한 것도 아니고
민주화 운동만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게 했던 것도 아니다.

 

그런데 마치 달력을 20년 전으로 되돌려
운동권 대학생 선동연설 장면 다큐멘터리 촬영하는 듯이
과거에 흠뻑 취해 이성을 잃고 흥분하는 모습이 꼴사납다.

 

문제는 실천이다.
그토록 원하는 권력을 잡았으니 뭔가를 보여 달라는 것이다.

 

서민정권에서 왜 서민들이 가장 먹고 살기가 힘 드는지
민주화 정권에서 왜 대통령이 법과 원칙을 무시하고
인사는 동지들만 우대하고 청와대와 총리실만 비대해지는지?
바른 말을 하면 수구세력으로 몰아 매장을 시키려하는지?
비판 언론, 비판 인사, 비판 야당을 용납하지 않는 것인지?

 

지역구도 타파는커녕 지역이 더 세분화 되어 갈리고 있다.
국민 통합은커녕 이념과, 세대, 계층, 빈부별로 양극화 되고 있다.

 

이런 지적에 대해 국무위원들은 진지하게 귀 담아 듣고
고민하고 해법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것이 도리다.

 

보건복지부장관 보다는 통일부장관이
통일부장관 보다는 법무부장관이
법무부장관 보다는 국무총리가
국회에서 소리를 더 크게 질러 대는 것을 보니
그것이 서열순위 같기도 하고 여권 대권주자 유력순위 같기도 하다.


2005.  10.   25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조  흔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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