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길고도 짧은 재보선 선거기간이 끝났다.
소수당인 한나라당으로서는
그 어떤 선거운동보다도 힘겹고 어려운
선거기간이었다.
선거법을 우습게 아는 대통령이 속한 정당답게
다수당인 열린우리당의
불법과 혼탁 그리고 흑색선전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했다.
선거운동의 최소한의 상식과 도의 그리고
부끄러움도 실종된 열린우리당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은
원칙과 정직함으로 불리함을 무릅쓰고
깨끗한 선거를 치렀다.
현장을 지켜본 국민여러분은
아실것으로 굳게 믿으며
선거결과를 겸허히 기다릴 것이다.
이번 재선거는 네 군데 지역구의 국회의원을
뽑는 것을 넘어서
겸손을 모르는 오만한 정권을,
오만보다 더 심각한 독선정권을,
그리고 무능하기 이를데 없는 노무현 정권을
심판하는 의미가 있다고 본다.
능력을 발휘할 정권이 무능함을 드러낸
2년반이야말로 이 정권의
‘부정의’ ‘부정직’ ‘부도덕’을 말하는 것이다.
경제파탄, 민생 파탄, 그리고 나라 흔들기까지
낱낱이 기억하는 국민여러분이
혹독한 심판을 이 정권에 내릴 것을 확신한다.
과거전담정당인 열린우리당은
스스로 머무를 곳은
이 나라 현재와 미래가 아니라
‘과거’밖에 없다는 점을
이번 선거에서 깨닫게 될 것이다.
미래로 정당, 한나라당은 희망찬 미래로 나아갈 것이다.
2005. 10. 26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전 여 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