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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노무현 정권은 도청나무에 열린 도청과실이다 [논평]
작성일 2005-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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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김은성 전 국정원 차장의
‘나홀로 도청’ 주장을 믿을 국민은 없었다.

 

예상대로 검찰은 임동원, 신건 두 전직 국정원장과
공모해서 도청이 이루어졌다고 
공소장에서 밝히고 있다.

 

한나라당과 자민련은 물론 여당 소장파들과
심지어 황장엽씨까지 도청을 한 것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있을 수 없는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일이다.

 

어느 정도 심증은 갔었지만
참으로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

 

노무현 정권을 만든 모태정권에서
불법도청이 범정부적으로 자행된 것이다. 
그것도 특별한 목적을 갖고
조직적이고 치밀하게 이루어졌음이 밝혀졌다.

 

이것은 노무현 정권과 열린우리당이
불법도청의 원죄와
태생적 오점을 갖고 있다는 의미이다.

 

노무현 대통령과 열린우리당 그리고
임동원 - 신건 두 전직 국정원장은
그동안 정권차원의 도청이 없었다고
국민 앞에서 뻔뻔스럽고 파렴치하게도
거짓말까지 일삼았다.

 

노무현 정권은 결국 도청을 일삼은
국민의 정부라는 독이 있는 나무에 열린
독이 있는 과실이었음을 은폐하려 했던 것이다.

 

2002년 3월까지만 도청이 있었다지만
이는 노무현 정권을 보호하기 위한 궁여지책에 불과하다. 
그동안의 거짓말을 감안할 때 전혀 믿을 수 없다.  
 

정권이 자행한 불법도청은
지난 대선때 자신들이 불리한 상황에서
당연히 계속 되었을 것이고
정치공작 차원에서 이용되었을 수 있다.

 

또한 노무현 정권 들어서도
불법도청이 있었을 것이라는 의혹도 여전하다.

 

검찰수사의 초점은
불법도청의 용도와
도청의 결과가 무엇에 쓰여졌는지 철저하게 밝히는 것이다. 
  

임동원, 신건 두 전직 국정원장은
야당을 도청한 목적이 무엇이었는지 국민 앞에 밝히고 
자신들이 저지른 죄에 대해 응분의 댓가를 치루어야할 것이다.


2005.  10.  26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전  여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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