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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신기하게 생각하는 것에 대한 정답 [논평]
작성일 200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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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이 수습 사무관
특강까지 나설 정도로
한가하신 모양이다.

 

서민경제가 최악의 상황이고
APEC이라는 단군 이래 최대 행사를 앞두고
대통령이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한 판인 줄 알았는데
교육생 특강까지 다니신 것을 보니
어지간히 할 일이 없으셨던 것 같다.

 

더구나 강의 내용이
대통령 자서전 읽어주기 같기도 하고
위인전 저자와의 만남 같기도 해서 더욱 기가 막히다.

 

장차 공무원 간부가 될 사람들에게
대통령이 기왕 강연을 하기로 했으면
국정 비전에 대한 대통령의 구상을 밝히거나
바람직한 공직자상에 대한 주문이 우선해야 했다.

 

그런데 자신이 어떻게 대통령이 됐는지
스스로도 신기하다며 신변잡기에 치중한 것 같아 씁쓸하다.

 

어떻게 대통령이 됐는지 알고 보면
하나도 신기할 것도 없다.

 

총풍, 세풍, 안풍, 병풍, 기양풍, 설훈풍 등
사악한 정치 공작 덕분이었기 때문이다.

 

정치인들과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한
무차별적인 불법도청도
지금 하나씩 밝혀지고 있지 않은가?

 

위헌으로 판결 난 수도이전을 과잉홍보한 점,

 

결국 서민과 청년을 가장 힘들게 한 대통령이 되었지만
서민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잘도 위장한 점,

 

 낮은 지지율을 위로 받으면서 흘린 값싼 눈물을
서민을 위한 눈물로 비싸게 팔았던 허위광고,

 

이런 것들이 대통령이 신기하게 생각하는
대통령이 될 수 있었던 비결의 정답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이 되었으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대통령답게
나라와 국민을 위한 대통령 역할을 해줘야 도리 아니겠는가?

 

2005.   11.   10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김  대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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