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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연가투쟁 ‘공든 탑 무너뜨리기’이다[논평]
작성일 200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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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의 특수성을 이야기하던
전교조 교사들이 스스로 논리를 뒤집었다.
전교조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연가투쟁을 벌이기로 한 것이다.
전교조의 이런 결정은
학생들에게도, 학부모에게도
무엇보다도 학생들에게 ‘명분 없는 행동’이다.

 

더구나 수능을 앞두고 있는 마당에
연가투쟁을
그것도 ‘교원평가제 반대’가 그 이유라는 점에서 그렇다.
교사 스스로가 자신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거부하면서
어떻게 학생들에게 ‘경쟁과 평가의 기본’인
시험과 학습에 대한 정의를 설명할 수 있겠는가?

 

전교조의 연가투쟁은
교육의 명분을 실종시키는 것이다.
또한 전교조가 쌓아 온
나름대로 공든 탑을 한순간에 무너뜨리는
허무한 행위이다.

 

정치논리를 목청껏 외치는 쾌감은 있을 것이다.
선동적인 구호 속에 때로 훔칠 눈물도 있을 것이다.
벼랑 끝에 몰린 전교조에 대한 자기 연민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연가투쟁은 오로지 ‘허무함’으로 남을 것이다.
애써 쌓아올린 ‘참교육 정신’의 붕괴,
완전히 등을 돌린 학생과 학부모,
집단이기주의로 무너뜨린  전교조의 ‘폐허’만이
결과일 것이다.

 

전교조는 세상과 소통하고
학부모와 대화하고
국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그리고 학생들을 가르치며
교사들의 있어야 할 곳,
‘교실’이란 제 자리에 있어야 한다.

 

2005.   11.  1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전   여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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