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홍석현 전 대사가 검찰수사를 피하지 않고
귀국한 것은 다행이다.
홍 전 대사가 귀국한 만큼
검찰은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하게 수사하고
책임질 일이 나오면 법대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다만 현 정권이 국정위기를 호도하기 위해
불법도청 수사를 과거정권에 국한하고
현 정권과 관련된 부분은 소홀히 하는 등
편파적인 수사를 해서는 안 될 것이다.
특히 8년전에 있었던 대선자금과 관련
이미 수차례 조사와 사법처리까지
끝난 과거 야당 인사들을
다시 괴롭히는 정략적인 수사가 되어서는 안된다.
무엇보다도 현직 대통령이라는 이유로
사법처리가 유보되어 있는
노무현 대통령의 불법 대선자금 수사나
현 정권의 탄생 과정에서 자행된
불법도청 수사를 유야무야 넘기려 한다면
물 타기 수사라는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다.
홍 전 대사의 수사를 시작으로
지난 대선 과정에서
노무현 후보를 당선 시키기 위해
야당 후보와 야당 인사들에 대한
불법도청이 있었는지도
철저하게 수사 되어야 한다.
2005. 11. 13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이 정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