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1,800명은 숫자에 불과할 것이다 [논평]
작성일 2005-11-16
(Untitle)

도청에 대한 철인10종경기가 시작되었다.
불명예스러운 도청공화국,
전국민이, 전방위적으로 도청의 대상이
되어온 이 나라가 그 오명을
떨치는 역사적 사건이 이제 그 막을 걷었다.

 

우리가 넘어야 될 수많은 장애물이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에게 한시적으로 위임받는
국가권력에 대한 응징이다.

 

최신장비를 국민혈세로 사들여
정치권부터 시민단체까지 ,
정권에 밉보인 인사까지 조직적으로 도청한 일은
이 나라가 과연 민주국가였는가를 되묻게 한다.

 

이제 거대한 음모의 덩어리가 드러날 것이다.
우리를 경악케 한 1,800명이란 숫자는
숫자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마치 빙산의 일각처럼 그 ‘도청의 독 사과’를
어떻게 쓰고 이용하고 그 결과물이
어떠한 상황을 가져왔는가를
우리는 주시할 필요가 있다.

 

이제 우리의 고통스러운 선택과
대처만이 남았다.
그 남용된 권력의 병균을
햇볕아래 철저히 소독하게 하는 일이다.

 

검찰은 역사적 진실을 밝혀낼 시험대에
올랐다.
그리고 우리는 스스로 역사를 만들어 가야 할
매우 중요한 시점에 섰다.
불행한 정치사에 불행한 국가이고 불운한 국민이다.
철인10종경기를 시작하듯
진실을 가리고자 하는 수많은 장애물을 넘어서서
고통스러운 승리를 향해
우리 모두가 나아가야 할 것이다.


2005.   11.  16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전  여  옥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