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간첩과 빨치산 활동을 했던 사람들을
애국투사, 열사, 의사로 미화한 묘비가
버젓이 이 땅에 세워져 있다니
경악할 일이다.
대한민국 체제를 전복하려고 했던
간첩과 빨치산을 애국투사라고 한다면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그들과 싸우다
목숨까지 바친 사람들을
저들은 어떻게 부를지 궁금하다.
정권이 교체되고
좌파 인사들이 득세한다고 해서
애국열사, 우국지사까지 뒤바뀔 수는 없다.
노무현 정권은
간첩과 빨치산 활동을 했던 사람을
민주화 운동 공헌자로 추앙하고
공식적으로 평양을 넘나들도록 허용하고
애국지사로 추모하고 있는데
무슨 말 못 할 이유라도 있는지 밝혀 주기 바란다.
이 사안은 매우 중대한 문제다.
노무현 대통령은 아마도
이 사실을 사전에 보고를 받았고
인지했을지도 모른다.
보고받지 못했다면
국가정보기관과 안보체제는 완전히
구멍이 뚫린 것이나 다름없다.
정부는 간첩미화 묘비 조성 경위를 조사해
그들의 생전 활동 내역과 함께
국민 앞에 밝히고 조치 내역도 공개해야 한다.
또한 정보관련 최고 책임자와
행정감독 책임자인 행자부 장관에 대해서도
응분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
간첩과 빨치산에 의해 희생 된
진정한 애국열사에게
이 정권은 무릎 꿇고 사죄해야 한다.
2005. 12. 1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김 대 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