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황우석 교수 파문과 관련
그동안 대통령 자신과 청와대가
▲조급하게 발표를 압박했는지 여부
▲부당하고 불공정한 지원 여부
▲보고를 받아 알고도 국민이 계속 속게 방치했는지 여부 등
종합적인 청와대 관련 의혹에 대해 대통령이 직접 밝혀야 한다.
노무현 대통령 부부는
황 교수 연구실을 직접 방문해
장관도 총장도 모르는 연구 내용을 보고 받았고
대통령 취임 이후 가장 기쁜 날이라고 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스스로
황 교수를 좀 돕고 있다며 직접 지원을 확인했었고
또 확실하게 돕겠다고 약속도 했었다.
국민은 지금 그 내막을 궁금하게 생각하고 있다.
국민도 야당도 발표 된 것 외에는
아무 정보가 없다.
노 대통령은 과기부와 서울대도 제쳐두고
대통령만 직접 보고를 받을 정도로
황 교수 관련 정보를 독점 해 왔다.
그렇다면 잘못 되었음이 밝혀 졌을 때도
홀로 책임을 지는 것은 당연한 도리다.
영광이 있을 때는 대통령이 도와서 생긴 것처럼 선전하고
잘못이 드러나니까 청와대는 무관한 것처럼
시침 떼는 것은 비겁하기 그지 없는 일이다.
노 대통령이 좋아하는 댓글도 기자회견도
국민과의 대화도 바로 이럴 때 하라고 있는 것이다.
잘난 청와대 비서실장, 홍보수석, 비서관들도
국민이 대통령과 청와대를 심히 의심하고 있는
이런 사안에 대해 제대로 알리고 고백하고 사과하라고
혈세로 봉급준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2005. 12. 25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이 정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