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인터넷 기자협회 초청으로 간담회에 참석하려 했던
주한 미국 대사가 민노총 일부 인사들의 저지를 받고
간담회 자체가 무산 된 것으로 알려졌다.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다.
미국 대사와 인터넷 기자들의 간담회가 성사되었다면
국민이 궁금해 하는 현안에 대해
미국 대사를 통해 미국측 입장을 어느 정도 들을 수 있었을 것이다.
또 우리 네티즌들의 미국에 대한 여론도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수도 있다.
우방 국가 대사가 한국을 이해하는데 있어
다양한 직간접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도 되었을 것이다.
반대로 이처럼 당연하고 보편적인 간담회조차도
억지로 무산되고 열릴 수 없는 분위기를 보고
미국과 미국 대사가 갖게 될
한국에 대한 인상과 입장이 어떨지에 대해
유쾌한 결론이 나올 리가 없다.
어느 모로 보나 이번 일은 잘못 된 일이다.
민노총은 국민과 미국 대사 그리고 인터넷 기자협회에
사과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스스로 제시해야 한다.
노무현 정부는 우방국 대사가
언론인과 간담회도 할 수 없는 이런 상황에 대해
입장을 밝혀야 한다. 침묵과 외면이 능사가 아니다.
2006. 1. 14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김 대 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