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한명숙 총리의 대국민호소문 발표는 만시지탄이지만 정부로서 적절한 조치를 했다고 평가하며 이를 환영한다.
합법적이고 평화적인 방법으로 의견 표출을 해야 한다는 것과 폭력 시위를 자제해야 한다는 총리의 호소는 바로 국민의 호소이고 우리 한나라당의 호소이기도 하다.
총리가 정부의 대화 부족을 인정한 만큼 지금이라도 모든 체널을 총 동원하여 성심 성의껏 대화에 임해줄 것을 당부 드린다.
유감스러운 것은 평택상황은 충분히 예견 되었던 것임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사태가 심각한 지경에 이르도록 눈치만 보며 방치했다가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식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자 한다.
지금부터라도 정부는 방관자적 소극입장을 탈피하고 보다 책임 있고 현명한 대응을 해 줄 것을 촉구한다.
2006. 5. 12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이 계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