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오늘은 지방선거일이다.
선진지방자치를 이끌어 갈 지역일꾼을 뽑는 의미있는 선거이며
동시에 노무현 정권 심판이 민심으로 나타날 투표에
국민 여러분께서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호소드린다.
그동안 선거운동 기간에 무능하고 오만한 정권과 집권 열린우리당에 대해
반드시 심판하자는 저희 한나라당의 주장에 공감하시는 대다수의
국민여러분께서 열성적으로 지지하고 성원해주신데 대해 감사한다.
그러나 마음이나 말만으로는 잘못된 정치를 바로잡을 수 없기 때문에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서 그 열망을 반드시 표로 보여주셔야 한다.
한나라당은 이번 선거에서 나타나는 국민의 소중한 표의 의미를
깊이 헤아려서 좋은 정치의 밑거름으로 삼을 것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특히 영주권을 가지고 있는 주한 외국인들에게
최초로 투표권을 부여함으로써 그 분들도 신성한 한 표를 행사하게 되었다.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에 또하나의 진전을 이룩했다고 본다.
최초로 참정권을 행사하는 외국인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을 드린다.
이 기회에 한 말씀드리자면 지난번 박근혜 대표의 일본방문시 일본 정부에
일관되게 여러차례 요구했던 재일한국인들에게 지방선거 투표권을 부여하는 문제는 반드시 해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한국에 사는 영주권을 가진 일본인들이 투표를 하게된 것처럼 일본도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지방선거에서 투표를 하는 기본적인 참정권은 일본에 거주하는 영주권을 가진 재일동포들이 간절히 원했던 사안인 만큼 그들에게 투표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럽고도 당연한 조치라고 생각한다.
2006. 5. 3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이 계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