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최근 한 광고에서 한국인들은 불만이 많아서, 아이디어가 많고 불가능도 이루어 낸다는 광고 카피를 보았습니다.
불만이 역으로 긍정적인 힘을 발휘할 수도 있다는 뜻이겠지요.
이번 선거는 그 의미가 실현된 선거일 것입니다.
국민의 현 정부와 여당에 대한 불만이 이번 선거를 통하여 혼란한 대한민국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원동력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우리 젊은 사람들이 가져 온 불만은 대한민국 역사상 유례없는 선거 결과를 일구어낸 중요한 요인일 것입니다.
6개 광역단체장 선거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20대의 한나라당 지지율이 50%가 넘었고, 다른 조사에서도 한나라당의 지지도가 20대에서 가장 높게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성향은 과거와는 다른 양상을 나타냅니다.
이제 우리들은 만들어낸 ‘눈물’에 속지 않습니다.
현실에서의 ‘눈물’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무엇이 잘못되고,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는 더 큰 시작에 불과합니다.
변화하고 있는 우리 세대의 모습은 충분히 고무적입니다.
지난 2일에는 한나라당에서 ‘당선자 약속실천 다짐대회’가 있었습니다.
약속한 것을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한나라당 당선자들의 강한 의지를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 모두 투표한 선수들을 끝까지 성원하고 질책할 줄 아는 현명한 감시자가 됩시다.
그리고 뜨거운 가슴과 냉철한 이성으로 우리가 뽑은 그들을 바라보고 응원합시다.
2006. 6. 4
하 이 틴 부 대 변 인 한 승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