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병준 교육부총리의 사퇴는
사필귀정으로 당연한 일이
너무 늦었을 뿐이다.
김 부총리 임명은
처음부터 잘못 꿰어진 단추로
이번이 지긋지긋한 코드인사, 측근인사 실패의
마지막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이번 김병준 사태의 최초, 최종 책임은
전적으로 노무현 대통령에게 있다.
국민과 야당 심지어
여당 의원들과 국무총리까지도
탐탁하게 여기지 않았음에도
노 대통령은 부적합하고 부적절한 측근 챙기기를 강행했다.
따라서 노 대통령은 이번 사태와 관련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
그리고 재발방지를 약속해야 한다.
법무부장관에 또다른 측근이 거론되고 있다.
더 이상 대통령의 오만과 오기로
국정 공백을 초래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노무현 대통령이 남은 임기 동안
국민적 지지를 받는 현명한 인사를
해줄 것을 간곡하게 부탁드린다.
2006. 8. 2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유 기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