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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현정권실세들의 연루 의혹 철저하게 수사하라[논평]
작성일 200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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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위 바다게이트에도 비리구조와 먹이사슬,
그리고 로비메카니즘이 존재한다고 믿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동안 단순한 의혹으로만 거론되던
현정권 실세들의 바다게이트 연루의혹도
하나씩 둘씩 그 베일을 벗고 있습니다.

 

  김정길 대한체육회장의 동생이 부산에서 잘나가는
성인오락실의 실제 오너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대구 동구의 한 오락실에도 현정권 실세가 뒷배경으로
작용하고 있음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바다이야기 제조 및 판매회사인 에이원비즈와 지코프라임의 대표로
검찰에 구속된 차용관씨와 최준원씨는 이스트필름 명계남대표가 제작한
영화 오아시스에 공동투자자로 참여한 적이 있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조카 노지원씨를 영입했던 우전시스텍은
김대중 정부때도 김 전대통령 전처의 동생인 차모씨를
영입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상품권 발행업체 지정권을 가진 게임개발원 원장은 ‘IT노사모’의 핵심이고
게임물 등급 분류권을 가진 실무책임자는 청와대 행정관 출신입니다.

 

  바다이야기가 단순한 정책실패의 문제가 아니라
권력형 도박게이트임을 암시하는 정황들은 전국에 널려 있습니다.

 

  이러한 정황들을 꿰어서 비리의 전모를 밝혀내는 것은
바다 속 보물찾기처럼 어려운 과제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렇다고 실체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물을 던지면 태평양 넓은 바다에서도 고기를 잡을 수 있습니다.
걸면 걸리는 것이 낚시의 기본이고,
조사하면 다 나오는 것이 게이트의 속성입니다.

 

  문제는 검찰의 의지입니다.
진실을 규명하겠다는 적극적인 의지만 있으면
게이트의 전모는 얼마든지 밝힐 수 있습니다.

 

  다시한번 수사당국의 분발을 촉구합니다.


2006.  8.  24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박 영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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