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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청와대가 야당과 언론사를 사찰이라도 한단 말인가?[논평]
작성일 2006-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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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룡 전문화부차관이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놨다.
유전차관이 아리랑TV 부사장에 대한 청와대의 인사청탁을 거절하자
청와대가‘한나라당에 비밀 공천을 신청했다. 1급정보를 조중동에 줬다’는 등의 막말을 했다고 한다.

 

한나라당은 유전차관에게 출마 의사를 타진해본 적도 없으며
유전차관에게 공천 서류를 교부한 사실조차 없다.

 

관직에 당료 한사람이라도 진출시킬 수 없는 야당의 처지에서
노무현정권의 고위 관료 출신 인사에게 공천을 줄 요량이었다면
떳떳하게 공개적으로 했을 것이다.

 

완벽한 소설이고 허위사실이다.

 

유전차관이 극비리에 신청을 했다 해도 어떻게 청와대가
그 사실을 알 수 있나? 그것이 더 우리를 경악케 한다.
야당을 사찰이라도 한단 말인가? 도청이라도 한단 말인가?

 

조중동에 고급정보를 줬다는 것은 또 무슨 말인가?
차관까지 지낸 정부의 고위 관료를 언론사에 정보나 빼내주는
스파이쯤으로 본다는 것인가? 청와대의 발상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언론사와 언론인들에 대한 모독이기도 하다.

 

청와대는 어떤 근거로 그러한 발언을 했는지
그리고 그 발언의 당사자가 누군지 밝혀야 한다.
만일 청와대가 발언에 대한 명확한 근거를 밝히지 못할 경우
한나라당은 발언 당사자를 가려 명예훼손 등의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다.

 

 

2006.   9.  11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박  영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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