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푸른 9월의 하늘에 이상을 싣고 제 26회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가 울산에서 열립니다.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대회가 유종의 미를 거두길 바라며 경기력 향상에 땀 흘리며 뒷받침하신 감독님과 코치님 그리고 자원봉사자님께 격려를 보냅니다. 또한 대회를 준비하신 장향숙 장애인체육회장님과 박맹우 울산시장님과 관련자 모두의 수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장애인의 궁극적 목표는 사회통합과 완전한 참여입니다. 사회통합은 자립으로 이어져야하고 탈시설화로 지역사회에서 자립 생활을 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잘 살아 가야 합니다.
장애인이 사회통합 참여를 이루기 위해서는 체육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정부와 사회에서는 많은 장애인들이 체육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장애인 체육인 수를 대폭 향상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장애인들을 쉽게 운동에 접근 할 수 있도록 활동 보조인 파견을 긍정적으로 검토해야 합니다.
그동안 많은 장애 체육인의 요구에 의해 장애인 체육회가 조직되었고 이제 각 시도군구에 장애인 체육회가 구성되고 있는 마당에 장애 선수출신과 체육인들이 주체가 되어야 합니다.
또한 재활과 생존을 위해 체육을 해야 하는 장애인을 위해 이제는 장애인 체육 실업팀이 구성되어 장애인 일자리 창출 뿐만 아니라 재활의 보조 제도로서 복지 사회구현에 함께 해야겠습니다.
올해는 전국 장애인 체육 대회 채점방식도 예전과 달리 참가선수에 따라 가점을 주는 방식을 택한 것도 엘리트 체육 뿐만 아니라 장애인 생활 체육을 통해 재활의 중요성을 기조로 한 방식이라 여깁니다. 장애인들이 운동하기 위해 필요한 체육시설과 공간이 턱없이 부족하며 쉽사리 빌려 주지도 않으며 고가의 휠체어나 운동기구를 자비 부담해야 하고 선수촌 하나 없는 열악한 체육 환경을 개선해야 합니다.
장애인에 대한 체육 재활비용 투자는 곧 의료비용을 줄일 수 있고 직업 재활로 연결 시킬수 있기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습니다. 그래서 장애인이 사회 일원으로서 인권을 누리며 더불어 잘 사는 세상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2006. 9. 12
한 나 라 당 대 변 인 나 경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