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열린우리당의 이영호의원(강진.완도)이 어민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그릇과 컵을 던지고 민원인들에게 폭언을 퍼붓는 행패를 부렸다고 한다.
이의원이 던진 그릇과 컵에 맞아 해남수협의 한 간부는 얼굴이 찢어져
인근 병원에서 너댓바늘을 꿰매는 수술을 받았다고 한다.
이의원이 폭언을 한 정황을 보면 참으로 한심스럽기 그지없다.
참석한 어민들이 물김관련 예산확보가 어렵다며 민원을 제기했는데
여기에 대해 이의원은‘젊은 사람이 태도가 건방지다’며
폭언을 한 후 행패를 부렸다고 한다.
국민의 소리를 겸허히 듣고 그들의 아픔을 어루만져주어야 할
국회의원이 민원을 호소하는 국민에게 폭언을 하고 그릇을 집어던지는
행패를 부린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국민을 위한 심부름꾼이 아니라 국민위에 군림하려는 권위적 태도에서
비롯된 것으로 의원으로서의 양식을 의심케 하는 행동이다.
국회의원의 품위를 현저히 손상시킨 추태를 부린 이영호의원은
즉각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
열린우리당은 일벌백계의 자세로 이영호의원을 즉각 윤리위에 회부하고
출당 등의 납득할만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2006. 10. 17
한 나 라 당 수 석 부 대 변 인 박 영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