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지난 대선을 앞둔 2001년의 세무조사에 이어 내년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의 언론사 세무조사는 대선 준비용이다.
국세청이 210여개의 언론사 중에서 전산 선정으로 특정 언론사에 대해 세무조사를 하기로 밝혔다고 한다.
전산으로 선정했는데도 어떻게 많은 언론사 중에서도 정권에 미운털이 박힌 특정 언론사를 조사대상으로 포함시켰는지 신기하기만 하다.
기업이 투명한 경영을 하도록 하는 것은 주주는 물론 건전한 국민생활을 위해서도 바람직한 일이다.
그러나 어떻게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한 번도 아닌 두 번씩이나 언론사에 대한 세무조사를 하는지 국민들은 납득하기 어려울 것이다.
오얏나무 아래에서는 갓끈도 고쳐쓰지 말라는 옛말을 잘 새겨보길 바란다.
2006. 10. 2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유 기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