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청와대에서 외교안보라인 인선에 대한 인사추천위원회를 내일 개최하는데 이재정 통일부장관, 송민순 외교통상부장관, 김장수 국방장관, 김만복 국정원장이 유력하다고 한다.
이는 안보강화가 아니라 안보를 포기한 인사이다.
노무현정권의 안보실정을 경고한 민의를 짓밟고 남은 임기동안 제대로 된 국정운영에 대한 최소한의 기대마저도 저버린 오기독선인사의 결정판이다.
북핵을 초래한 대북포용정책을 바꾸기는커녕 잘못된 정책을 고집하고 국제공조까지도 외면하는 것이다.
특히 송민순 외교통상부장관 카드는 대북정책 실패를 책임져야 할 사람을 영전시키고 한미간 균열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문제점이 심각하다.
김만복 국정원장은 김승규 전 국정원장이 말한 정치적 중립과 배치되는, 하지말아야 될 인사이다. 코드에 맞는 인사를 함으로써 간첩단 수사를 축소은폐하려는 청와대의 의도가 아닌가 한다. 그리고 그동안 사퇴압력설, 386관련설 등 온갖 의혹들이 마치 사실인것처럼 보이게 하는 인사이다.
2006. 10. 3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나 경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