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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복 국정원장 내정자의 실세 후원자는 누구?[논평]
작성일 2006-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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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재천 의원이 김승규 국정원장과 김만복 내정자간의 갈등을 폭로했다. 지난 4월부터 인사문제와 권한분배 문제로 원장과 내정자 사이에 갈등이 존재해왔음을 밝혔다. 이미 6월부터 김만복 내정자의 후임설이 나돌았음도 확인했다.

 

  참여정부에서 초대 국정원 기조실장을 역임한 서동만 교수는 단적으로 "김만복 국정원은 정치화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김승규 원장이 호남 인맥인 것과 김만복 내정자를 포함해 물망에 올랐던 후보 3인이 모두 부산출신임을 대비시키며 정권말기의 의도적 인선임을 강하게 내비쳤다.

 

  더하여 계급정년에 걸려 퇴출되기 직전의 상황에서 NSC 파견을 통해 기사회생하여, 1급 부서장도 거치지 않고 기조실장으로 발탁되고, 채 1년도 되지않아 1차장이 된 후, 6~7개월여만에 원장이 되는 인생역전의 주인공이 '국정원 개혁'의 좌절을 상징하는 인물임도 밝혔다.

 

  기조실장 시절 2, 3급 정원을 대폭 줄이는 조치를 단행해서 인사적체와 경색 그리고 승진경쟁의 과열을 유발했다는 것이다. 자신은 벼락출세를 하면서도 조직을 축소개편하여 외교부등 타부처와의 균형과 견제의 시스템을 무너뜨렸음을 지적했다.

 

  두사람 모두 김만복 내정자의 뒤에 누군가가 있다는 증언을 했다. 그가 누구인지는 인사청문회 과정을 통해 밝혀질 것이다. 비상식적이라고밖에는 표현할 수 없는 이번 외교안보부처 개편의 하이라이트인 국정원장 인선이 현정부의 무력화를 앞당길 것임을 예고한다. 

 

 

 

 

2006.   11.   3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서  창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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