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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해명에 멍석만 깔아준 민노당은 국민 앞에 사과하라[논평]
작성일 200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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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방북단이 오늘 귀국했다. 

 

북핵 위기와 민노당 전.현직 당직자들의 간첩단 수사가 진행 중인 민감한 시기에 많은 국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강행한 방북이었다. 그런데 그 성과가 과연 무엇인지 알 수가 없다.

 

북한이 핵무장을 해제하도록 설득하겠다며 강행하더니 설득은커녕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만나서는 북한의 핵실험 정당화 선전에 멍석만 깔아준 꼴이 되었다.

 

김영남 위원장은 “자위적 측면에서 핵을 가질 수밖에 없었고, 남쪽을 향한 것이 아니다”라는 핵무장 입장만 되풀이했을 뿐이다.

 

방북 첫날 김일성 생가인 만경대를 방문하고 문성현 대표가 성명을 통해 “패권을 위해서라면 한반도에서 언제라도 전쟁을 일으켜 보겠다는 미국과 일본의 준동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힌 마당에 북한이 뭐가 아쉬워 민노당의 비핵화 요구에 맞장구를 쳐 주겠는가?

 

오히려 대북제재의 국제공조에서 왕따인 한국의 모호한 대북정책에 국제사회의 의심만 더해 준 것이다. 

 

이렇게 민노당의 민심을 거스르는 돌출행동이 계속된다면 그나마 지지했던 소수의 국민들마저 영원히 등을 돌리게 될 것이다. 

 

민노당은 자신들의 방북이 국익을 해치고 국민들의 불안을 심화시킨 데 대해 공당으로서 국민 앞에 깊이 사과하고 마땅히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2006.   11.   4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권   기   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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