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국민혈세를 어떻게 잘 운영할지 밝히며 국민을 설득시킬 수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아 실망스럽다.
총체적인 국정파탄에 대해 반성은 없이 원론적인 수준을 반복하는 말잔치에
불과했다. 안이한 시국인식과 잘못된 처방, 국민들의 우려는 아랑곳않고 'My way'를 외치는 독선만이 있을 뿐이다.
북핵실험이라는 미증유의 국가위기를 초래한 대북정책의 수정없이 구체적 대책도 담보되지 않은 채 ‘평화적 해법’이라는 공허한 구호만 반복했다. 북핵 해결을 위한 단호한 의지는 보이지 않았고 전작권 단독행사나 한미동맹 관련해서도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해 줄 대책은 없었다.
노무현정권 최대의 서민울리는 정책실패 사례인 부동산대책과 바다이야기에 대해서는
최소한 국민들께 사과를 했어야 한다.
경제를 살리는 근본처방은 없이 총체적 국정실패와 대선용 선심정책을 장밋빛 정책으로 포장하기에 급급했다. 잠재성장률의 하락이 가장 큰 문제라는 것은 삼척동자가 다 아는데 경제가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며 자화자찬하는 데에 이르러서는 아연실색이다. 미래성장 동력에 대한 알맹이는 다 빠져 있고 미래에 대한 국민의 우려는 언급조차 없다.
경제와 안보의 현실에 대한 고민을 애써 외면하고 있는 대통령의 시정연설은 한마디로 실망 그 자체다.
2006. 11. 6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유 기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