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추병직 건교부장관이 자신의 거취에 대해 오락가락하고 있다.
어제 국회 대정부질문에서는“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고 해놓고
오늘은“지금은 사의를 얘기할 단계가 아니다”고 했다.
정책은 그나마 1주일 단위로 오락가락 하더니
거취는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르다.
국가와 국민을 위한 공복이라는 생각은 털끝만큼도 없고
일신의 영달만 꾀하는 추장관의 모습에 역겨움을 금할 수 없다.
오락가락하는 부동산 정책으로 서민들의 분통이 터지게 하더니
거취마저도 오락가락해서 울화통이 터지게 만들고 있다.
야당과 언론, 거기에다 여당에서도 부동산정책이 실패했다고 난리인데
추장관은“올바른 정책방향”이라며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머지않아 집값은 안정될 것이고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는 추장관의
어처구니 없는 현실인식에 대해서는 말 문이 닫힌다.
빈대도 낯짝이 있다는데 정책 실패로 상황을 이 지경까지 만들어놓고
무슨 낯으로 그런 뻔뻔한 소리를 해대는가?
빈 깡통같은 무능함과 고집불통의 오만함이 노대통령과 너무 닮았다.
그 대통령에 그 장관이다.
여당에 이어 청와대에서도 추장관의 사퇴 불가피론이 확산되고 있다.
추장관은 더 이상 추한 모습으로 쫓겨나기 전에 자진 사퇴해서 가문의
명예라도 보존하라.
2006. 11. 14
한 나 라 당 수 석 부 대 변 인 박 영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