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노대통령이 건교부장관에 이용섭 행자부장관을 내정하고
행자부장관에는 박명재 전 중앙공무원교육원장을 내정했다.
멀쩡한 행자부장관의 옷을 벗겨 건교부장관에 앉히고
지방선거에서 열린우리당 경북도지사 후보로 출마했던 사람을
행자부장관에 앉혔다.
건교부장관 인사는 돌려막기, 회전문인사이고 행자부장관 후임인사는 보은인사이다. 인재풀이 바닥났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지만 그렇게도 사람이 없나?
귀가 따갑도록 인사스타일에 문제가 있다고 질책을 했는데 또 쇠귀에 경읽기인가?
대통령의 코드에 따르지 않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소신을 가지고 부동산대란을 해결할 인물을 기대했는데 또 코드인사라니 참으로 기가 막히고 실망스럽다.
부동산문제를 확 트이게 해달라고 했는데 국민들의 숨을 콱 막히게 하는 꽉 막힌 인사다.
반복되는 코드인사에 논평의 한계를 느낀다. 같은 말을 되풀이해야 하는
야당 대변인의 심정도 한번쯤 헤아려주기 바란다.
다음에는 쌍수를 들어 환영한다는 논평을 쓰고 싶다.
2006. 11. 23
한 나 라 당 대 변 인 나 경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