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전북 익산시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처음 발생했던 2003년 당시 1500억원이라는 막대한 손실을 초래했었는데
3년만에 또 다시 발생 한국이 AI의 안전지대가 아님을 실감케 하고 있다.
축산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해당 지역인 전라북도의 축산 농가들은 가뜩이나 어려운 형편에 망연자실하고 있다.
정부 당국의 초기 대응 실패가 AI 확산에 한 몫 하고 있다는 것이 많은 국민들의 생각이다. 정부는 3년전 바이러스 때와 마찬가지로 감염 경로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하고 늑장 대응으로 피해를 키우고 있다.
양계산업 보호 이상으로 중요한 게 인체 감염 방지다.
현재 세계는 테러 공포에 시달리는데 폭탄이나 독가스보다 세균전,
즉 생물 테러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자칫 잘못하면 국민들이 심리적 공황상태에 빠질 수도 있다.
정부는 3년 전의 실패를 거울삼아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 피해 농가 지원 등 후속 대책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
2006. 11. 27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김 대 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