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정연주씨를 기어이 KBS 사장에 임명했다.
국민과 야당, 노조원들의 빗발치는 반대를 외면한 채 임명을 강행한 것은 노대통령이 아직도 재집권의 미련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재집권 야욕을 명백하게 드러낸 것이다.
대선 과정에서 공영방송을 손아귀에 움켜쥐겠다는 의도이고 정연주씨를 정권의 나팔수로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정연주씨를 앞세워 위장된 평화공세, 남북정상회담 카드 등을 집중 부각시켜 전세를 역전시키겠다는 계산이 깔려있다.
그러나 국민은 그렇게 어리석지 않다. 또 다시 꼼수에 속지 않는다. 재집권 프로젝트로 정연주씨를 활용할 요량이지만 국민들이 용서치 않을 것이다.
노대통령이 재집권 야욕을 버리지 않을 경우 한나라당은 국민들과 함께 편파방송 저지를 위한 범국민저항운동을 펼쳐나갈 것임을 엄중 경고한다.
2006. 11. 2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나 경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