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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수당 제이유 여왕, 안잡나 못잡나[논평]
작성일 2006-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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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유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떠오른 김 모 여인의 행방에 관심의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김 모 여인은 다단계 사업자들 가운데 최고 직위인 크라운에 올라 있는 인물로 100억대의 수당을 받았다고 한다.

 

  아무리 영업실적이 우수해도 한 사람이 100억원의 수당을 지급 받았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수당을 지급한 것처럼 꾸며서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했을 가능성이 짙다.

 

  김 모 여인에 대한 수당 지급 과정에서의 부풀리기, 전산조작 의혹 등을
구체적으로 조사하면 제이유그룹의 정관계 로비 실체를 밝힐 수 있다.

 

  검찰이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김 모 여인을 아직도 검거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또 다른 미스터리이다. 김씨는 지난 2002년 주수도 회장이 구속될 당시 함께
수배되었지만 유유히 검찰 수사망을 피해 다녔었다. 올 6월에도 주회장과 함께
체포영장이 발부되었지만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검찰이 영장 발부 한 달 만에 주회장을 검거한 것을 감안할 때 김 여인이
아직까지 잡히지 않고 있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

 

  청와대와 검찰, 경찰 등 권력기관이 다단계로 연루되어 있는 제이유게이트의
진상을 은폐하기 위해 사건의 핵심 인물 검거를 의도적으로 미루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

 

  검찰이 이러한 의혹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김 모 여인의 검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아울러 김 여인에 대한 구체적인 수당 지급 내역과
비자금 조성 실태, 정관계 인사들에 대한 로비 여부 등을 철저하게 수사해야 한다.

 

 

2006.   12.   3
한  나  라  당   수 석 부 대 변 인   박  영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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