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호주 민주주의를 수입했으면 좋겠다고 한 것은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스스로 실추시킨 것이며 누워서 침뱉기이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수준은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은 수준이다.
선거와 여론을 통해 국민의 의사가 걸러지고 결정되는 절차적 민주주의는
이미 오래 전부터 공고화의 길로 접어들었으며, 시민사회의 자정능력과 권력에
대한 감시 기능도 매우 높은 수준이다.
국정운영의 실패를 민주주의의 실패로 규정짓는 것은 논리적 오류이다.
작금의 국정 난맥상은 제도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대결적 시각으로만 바라보고 오기, 독선 인사와 같은 노무현 대통령 개인의 통치스타일에서 비롯된 것이다.
국가와 국민의 자긍심을 일깨우고 선양해야 할 일국의 지도자로서
적절치 못한 발언이다.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서 유감을 표시한다.
2006. 12. 6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유 기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