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열린우리당의 조성래 의원이 상품권 업체와 결탁해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소환될 예정이다.
조성래의원은 지난 대선 때 노무현대통령의 부산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최측근 중의 한사람이다. 열린우리당과 부산지역에서 개혁의 표상처럼 칭송되던 인물이다.
입으로는 개혁을 말하면서 속으로는 이권에나 개입하면서 사욕을 챙겼다니
참으로 개탄스럽다. 겉은 번지르한데 속은 시커먼 사람이 청와대에만 있는 줄
알았더니 열린우리당 내에도 있었다.
겉다르고 속다르다는 말이 참여정부스럽다는 말과 동의어가 되었다.
국민들 입장에서 볼 때 2006년을 대표하는 4자성어는 민생도탄, 세금폭탄,
안보파탄이다.
노무현정권과 열린우리당에만 국한해서 볼 때 올해의 사자성어로
가장 어울리는 단어는 표리부동이다.
검찰은 철저한 수사로 조성래의원을 비롯한 노무현정권 권력핵심의
바다게이트 연루의혹을 낱낱이 파헤쳐야 한다.
한나라당의 윤리문제를 비판하는데는 재빠른 열린우리당이 조성래의원에 대해서는 꿀먹은 벙어리처럼 조용하다. 남을 꾸짖는 일보다 자신을 질책하는데 최소한 반박자라도 더 빨라보기 바란다.
2006. 12. 13
한 나 라 당 수 석 부 대 변 인 박 영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