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노웅래 여당 공보부대표가 18일 예산안 처리 지연에 대해 브리핑을 했다.
예산처리지연에 대하여 한나라당에 대한 책임 떠넘기기로 일관하고 있다.
사학법 사태의 원인은 지난해 경호권까지 발동한 여당의 일방적인 날치기 강행 처리에서 비롯된 것이다.
위헌적 요소까지 포함한 법안을 오직 힘만 믿고 밀어 부친 여당의 오만과 자만의 결과이다. 개정한지 1년밖에 되지 않은 법안을 여당이 재개정안을 발의 한 것 자체가 스스로 잘못을 저질렀음을 인정한 것이다.
사학법 파동의 근본 원인인 자신들의 귀책사유는 감추고, 오직 남탓으로만 돌리는 전형적인 뿔난 망아지 수법이다.
야당을 향해 못된 망아지에게는 몽둥이가 약이라는 극악한 발언은 정작 자신이 엉덩이에 뿔난 망아지라는 것을 만천하에 천명하는 것이다.
국회는 신성한 국정을 논하는 자리이지, 국민 앞에서 막말하는 곳도, 사실관계를 호도하는 곳도, 삼류 소설을 쓰는 곳도 아니다.
정치의 기본 예의조차 갖추지 않은 막말 정치를 듣는 국민이 얼마나 고통스러울지 스스로 되새겨보기 바란다.
열린우리당의 노웅래 공보부대표는 국민을 짜증나게 하고, 국회의 품격을 떨어뜨리는 언행에 대하여 사과하고 즉시 당직에서 사퇴하여야 한다.
2006. 12. 18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황 석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