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전라북도 AI대책 본부장인 전희재 행정부지사와 기획관리실장등 고위직 간부들이 도지사 선거캠프 출신 인사들과 지난 주말 골프를 즐겼다고 한다.
AI 발생지역인 김제시 공무원들도 같은 날 골프를 즐겼다고 한다.
1000여명의 공무원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전원 출근해 비상근무를 했다고 한다.
AI로 막대한 피해를 입고 생계가 막막해진 농민들의 원성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방역 대책을 수립하고, 집행해야 할 책임이 있는 부지사와 고위 공무원들이
골프를 친 것은 어떠한 변명으로도 용납될 수 없는 부적절한 처신이다.
골프채로 골프공을 친 것이 아니라 농민들의 멍든 가슴을 친 것이다.
전라북도는 열린우리당 소속 도백이 행정을 총괄하는 광역단체이다.
지난 봄에는 중앙행정을 책임지고 있는 이해찬 전총리가 3.1절 골프로
국민을 분노케 하더니 겨울이 되니 지방 행정 책임기관인 전북의 고위공무원들이 AI골프로 농민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
집권세력의 골프 메뉴는 철따라 바뀌고 있다.
정신 나간 공무원들은 일벌백계의 자세로 엄히 문책해야 한다.
열린우리당은 같이 골프를 친 선거캠프 관련자들이 누구인지 구체적으로 밝혀야 한다.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관련자들을 전원 출당시켜야 하며 지도부가 농민들을 찾아가
석고대죄해야 한다.
2006. 12. 19
한 나 라 당 수 석 부 대 변 인 박 영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