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수질 검사기관과 업자 공무원이 한통속이 되어 국민이 마시는 지하수 수질검사 결과를 조작해왔다니 개탄해 마지 않는다
오염된 지하수가 가정에 횡행할 수 있었던 것은 돈에 눈이 멀어 수질검사 데이터를 조작해 준 수질검사기관과 허위 공문서를 내준 공무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하다
마시기에 적합하지 않은 지하수가 학교뿐 아니라 가정과 어린이집에까지 무차별적으로 공급된 것은 충격이 아닐 수 없다
국민의 생명을 지켜주지는 못할망정 건강을 위협하는 비리사슬의 본체가 돼버린 공무원들의 도덕적 해이는 천인공노할 일이다
특히 해마다 발생하는 학교 급식의 식중독 발병은 수질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제3, 제4의 식중독 대란은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다
검찰은 국민의 생명을 갉아먹은 부패하고 오염된 전국 수질기관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통해 재발을 방지하고 관련자들을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
이들을 지도하고 감독하는데 소홀했던 환경당국의 책임을 분명히 하고 관련 공무원들에 대한 엄단 처벌을 해야 한다
2006. 12. 21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김 대 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