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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특사, 대선용 밀사 아닌가?[논평]
작성일 2007-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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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정상회담 추진설이 구체적인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
남북정상회담은 그동안 정부와 열린우리당 내에서 필패가 확실시되는 대선을
반전시키기 위한 정략적 카드로 그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되어 왔다.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한걸음 더 나가 특사 파견이라는 구체적인 카드까지 꺼내들었다.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특사 파견을 검토할 수 있다는 이재정 장관의 발언은
남북이 막후 접촉을 통해 구체적인 정상회담 시나리오를 짜놓고 있다는
항간의 소문이 사실로 드러날 수 있음을 강하게 암시하고 있다. 

 

  지난 연말부터 연기를 모락모락 피우더니 이제는 특사파견이라는 당국간
실무채널의 가동을 염두에 둔 듯한 발언까지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조만간에 남북간 정상회담 개최 합의설이 수면위로 급부상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민족의 화해와 평화번영을 위한 남북정상회담은 얼마든지 환영할 수 있으며
충분히 가능성 이야기다.

 

  그러나 노무현 정권이 추진하는 남북정상회담은 대선을 겨냥한 정략적 의도에서 나온 것이며, 선거용 포퓰리즘이다. 정상회담 특사가 아니라 대선용 밀사이다.

 

  북한의 핵폐기 의사가 어떠한 경로로도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설상가상으로
2차 핵실험까지 준비를 완료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이러한 마당에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하는 것은
한반도의 안보를 포기하는 것이며 민족의 공멸을 용인하겠다는 것이다.

 

  정부와 열린우리당이 집권에 눈이 멀어 국민들의 우려와 야당의 반대를 무시하고 남북정상회담을 강행할 경우 엄중한 역사적 심판을 면치 못할 것임을 다시 한 번 경고한다.

 

 

 

2007.   1.   8
한  나  라  당   수 석 부 대 변 인   朴   永   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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