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임종인 의원이 열린우리당 탈당을 선언했다.
탈당 1호를 예약한 의원은 염동연 의원이었는데, 예상을 깨고 임종인 의원이 탈당 1호를 기록했다.
난파선 탈출 1호로 언론의 주목을 끌겠다는 얄팍한 술수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된다.
임종인 의원은 노무현대통령과 코드가 맞는 대표적인 친노의원이었는데 이런 식으로 탈당을 결행하는 것은 보니 정책과 비젼으로 맞춘 코드가 아니라 권력지향적인 해바라기성 코드였음이 드러났다.
열린우리당이 서민과 중산층을 대변하지 못하기 때문에 새로운 개혁정당을 추구하기 위해 탈당한다고 했는데, 탈당의 변명 치고는 너무 치졸하고 구차스럽다.
열린우리당이 서민과 중산층을 대변하지 못하는 것은 사실이다. 정확한 지적이다. 그러나 임종인 의원이 탈당을 하면서 친정에 그런 욕을 퍼붓는 것은 제 얼굴에 침뱉기이다. 임종인 의원에게 그럴만한 하등의 자격이 없다.
집을 떠나면서 지금까지의 모든 책임을 친정에 떠넘긴다고 본인이 그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와 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큰 착각이다.
임종인 의원 본인이 대표적인 얼치기 좌파 정치인이었음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실패한 좌파정권의 책임을 져야 할 1호 정치인이 난파선 탈출 1호를 기록하는 것을 보면서 국민들은 임종인 의원을 차기총선에서의 심판 1호 정치인으로 낙인찍을 것이다. 잊지말고 반드시 기억하기 바란다.
2007. 1. 22
한 나 라 당 수 석 부 대 변 인 박 영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