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한미 FTA 관련 유출 문건이 최재천 의원의 복사본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한다.
최재천 의원은 최근 탈당하기 전 까지 열린우리당 소속 이었다.
정부의 입장을 최대한 지원해야 할 여당 의원이 뒷구멍으로 자료를 흘려,
협상단의 발목을 잡고 국익에 반하는 행태를 한 데 대해 경악을 금할 수 없다.
엄연한 범죄행위요 최소한의 애국심도 정치적 도의도 찾을 수 없는 파렴치한
행동이다.
국익보다는 오직 정권 연장에만 골몰하고 있는 대권 음모용 잡탕 정당의
무정견, 무지함이 드러난 단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노무현 정부가 연일 강조한 시스템 정부론은 오직 말로만 떠드는 시스템 정부임이
입증되었다.
얼마나 많은 자료들이 이와 유사한 과정을 거쳐 외부로 유출되어
국정을 농단하였는지를 생각해 보면 끔찍하기까지 하다.
특히 정부가 사실 확인도 하지 않은 채 야당 의원을 일방적으로
의심한데 대해서는 즉각 사과하여야 한다.
정부당국은 철저한 조사를 통해 유출 경위를 명명백백히 밝히고
엄중히 그 책임을 물어야 한다.
최재천 의원은 사건이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침묵한 이유에 대해 해명해야 한다.
스스로 자료 유출 경위 전반을 국민 앞에 소상히 밝히고,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거취를 표명할 것을 촉구한다.
2007. 2. 19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황 석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