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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장관, 하루 빨리 사퇴하라[논평]
작성일 2007-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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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정 통일부장관이 열린우리당을 탈당했다. 책임정치, 정당정치의 실종이라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중립내각을 위한 체면치레용 흉내 내기라도 했다고 생각한다.
나머지 당적을 가진 장관들 역시 탈당하거나 장관직을 사퇴하는 것이 마땅하다. 

 

  특히 최근 정치적인 발언으로 스스로 중립 의지를 상실한 유시민 장관은 즉각 장관직에서 사퇴하여야 한다.

 

  유 장관은 열린우리당의 1% 재집권 가능성 발언으로 물의를 야기하고도 반성은 커녕, 5일에는 국민연금법 등이 국회를 통과되지 않으면 전적으로 한나라당 책임이라는 비이성적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또, 오늘 국정브리핑 기고문에서는 국회와 정당, 언론인과 지식인들이 거대한 국민사기극, 가면무도회를 벌이고 있다고 정신 나간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브레이크 없는 망언의 질주요, 좌충우돌의 전형이다.
개꼬리 3년 묵어도 황모 않된다고 하더니, 장관 취임 이후 일시 잠잠했던 입방정이 되살아나고 있다.

 

  인사청문회에서 장관직에 전념하겠다며 겸손을 떨던 모습은 결국 장관직 쟁취용 쇼라는 것이 드러났다.

 

  당으로도 돌아갈 처지가 못 되자, 장관이라는 직위 뒤에 숨어서 한나라당과 남탓만 일삼는 것이라면 최소한의 당당함 조차 찾을 수 없는 비겁한 소심남임을 자처하는 것이다.  

 

  노 대통령이 유 장관을 고집하면서 선거중립 운운하는 것은 국민을 또 한번 우롱하는 것이다. 
 
  유 장관이 장관직에 집착한다면 노 대통령의 임기말 선거중립 의지에 걸림돌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유 장관은 스스로 장관 부적격자임을 증명하고 있다.
더 이상 경거망동하지 말고 하루 빨리 장관직에서 사퇴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07.   3.   6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황  석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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