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이 국무회의 석상에서 검찰 내부에 청와대 조지면 영웅 된다는 말 있더라는 발언을 했다고 한다.
국정을 논하는 신성한 국무회의 석상에서 사실 확인도 되지 않은 소문 정도의 발언을 두고 갑론을박하는 것 자체가 상식이하요, 그 사실을 자랑스럽게 국민 앞에 버젓이 공개 브리핑 하는 것 역시 수준 이하이다.
유 장관의 발언을 이례적으로 공개한 것은 제이유 사건에 대한 청와대 수사에 불만을 품고 검찰을 길들이려는 의도가 아닌가 한다. 동시에 참여정부의 권력누수 현상을 막아보겠다는 고육지책으로 보인다.
참으로 치졸하고 낡은 수법이 아닐 수 없다.
대통령이 유시민 장관의 질문에 기다렸다는 듯이 대신 답변에 나선 것을 보면 짜고 치는 검찰 길들이기용 한편의 시나리오 같다.
국무회의장은 비리는 감싸면서 검찰은 길들여 정권유지를 하겠다는 헛발질이나 하는 곳이 아니다. 국민들이 얼마나 한심하게 바라보는지 깨닫기 바란다.
2007. 3. 13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황 석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