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한국농촌공사 사장으로 임수진 전북 진안군수가 오늘 임명장을 받았다고 하는데, 이는 노무현 정권의 임기말 막차를 타려는 낙하산 인사의 전형이다.
임 사장은 열린우리당 정세균 의장의 지역구인 진안군수를 3번이나 역임한 사람이고, 농정에 대해 전문성도 없는 비전문가이다.
농촌공사 노조측도 “정치인 출신으로 열린우리당 고위인사의 지원을 받고 있어 정치에 개입할 여지가 많다”며 반대를 했던 인물이다.
농림부 전체 예산의 약 20%를 집행하고, 농정을 관리?지원하는 농정의 대표적 중추기관인 농촌공사의 사장을 이렇게 비전문가로 자기 사람 심기에 급급한 것이야말로 노무현 정권의 농업정책 포기의 적나라한 현주소라고 할 수 있다.
노 정권의 낙하산 인사, 보은인사, 나눠먹기 인사로 많은 문제가 야기된 것을 우리는 익히 보아왔다.
특히 낙하산 인사의 폐해는 가뜩이나 힘든 농민들이 고스란히 당하게 될 우려가 있다.
노무현 정권은 낙하산 인사를 중단해야 한다.
2007. 3. 13
한 나 라 당 대 변 인 羅 卿 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