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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화영, 도대체 뭔가[논평]
작성일 2007-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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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화영 열린우리당 의원이 북한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방북에 소극적이라고
말했다. 반면 김대중 전 대통령은 남북이 원하면 북한에 가고 싶다면서 방북 의지를 피력했다.

 

  이 의원이 도대체 무슨 자격으로, 무슨 근거로 전직 대통령의 방북에 대한 북한의 메신저 역할을 자처하고 있는지 분명히 밝혀야 한다.

 

  또 남?북?미?중 4자 정상회담도 가능하다, 남북정상회담 여러번 할 수 있다고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이쯤 되면 노 정부의 대북정책은 이 의원의 손에 좌지우지되고 있는 것 같다. 시스템을 강조하던 현 정부의 시스템 망가지는 소리가 아주 크게 들리고 있다.

 

  이해찬 전 총리의 방북을 두고도 국민들은 매우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여기에다 이 의원의 신뢰할 수 없는 발언들은 국민을 짜증스럽게 하고 있다.

 

  단 며칠간의 방북으로 대북정책을 좌지우지하는 듯한 이 의원의 발언은 국민의 의사를 철저히 무시하는 오만한 행동이자 대북정책의 혼선을 초래하는 만큼 즉각 자제되어야 한다.

 

  반면 정부당국이 의도적으로 묵인하고 즐기고 있다면, 애당초 방북 행위가 치밀한 전략의 일환이라는 것을 역설적으로 입증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도 저것도 아니면서 대통령 특보와 방북을 동행한 국회의원이 일방적으로 떠들고 다녀 온 나라를 혼란속으로 몰아넣고 있다면 과연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는 정부인지 의구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정치인이라면 나설 자리와 나서지 말아야 할 자리를 가릴 줄 알아야 한다.
뒤죽박죽 대북정책 변죽 울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이 의원에게 국민들이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
“이화영, 도대체 뭔가” 이다.

 

 

 


2007.   3.   14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황  석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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