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열린우리당 유은혜 부대변인이 논평을 통해 “한나라당 정강정책에는 평화번영정책이 눈 씻고 찾아봐도 없다”고 했다. 눈을 흙탕물에 씻은 모양이다. 편의에 따라 있는 것도 없다고 우기고 없는 것도 있다고 우기는 골수 좌파의 악의적인 거짓 선동술이다.
북한의 핵폐기와 개혁개방을 유도해 남북한의 공동번영과 한반도 평화를 지향한다는 것이 한나라당의 정강정책이다. 한나라당 홈페이지에 들어가 정강정책 첫 째 줄부터 찬찬히 읽어보기 바란다.
한나라당은 그동안 국제사회와 보조를 함께 하면서 한반도 평화의 선결과제로 북핵 폐기를 일관되게 주장해 왔다. 북한이 핵폐기 의사를 밝힌 것은 압박과 제재의 성과이지 자발적 포기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한다.
열린우리당은 그동안 입으로는 평화를 말하면서 실제로는 평화의 최대 걸림돌인 북핵을 용인하는 듯한 정책을 고수해 왔다. 지도부는 핵실험 축하공연까지 벌였으며, 북핵 폐기를 주장하는 논평 하나 제대로 낸 적이 없다.
핵에 적당히 눈을 감은 열린우리당의 평화는 짝퉁이며, 핵폐기 원칙을 고수해온 한나라당의 평화가 진품이다.
북핵에 장단을 맞추어 온 열린우리당에게 한반도의 해빙무드는 국제사회의 노력에 편승하는 공짜점심이다. 그러나 핵 포기 압박정책을 관철시킨 한나라당에게 해빙무드는 비싼 점심이다.
한반도 정세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나라당이 대북정책의 기조를 바꾸려 하는 것은 민족의 미래를 걱정하는 원내1당으로서 당연한 자세이다. 여기에 대해 열린우리당 지도부가 사과 운운하면서 시비를 걸고 부대변인이 거짓 논평까지 내놓는 것은 마지막 남은 대선 이슈까지 무용지물이 될까봐 노심초사한 나머지 과민반응을 보이는 것이다.
진품이 등장하자 짝퉁이 화들짝 놀라서 시장질서를 교란하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는 꼴이다.
어둠이 빛을 이길 수 없으며 거짓이 진실을 이길 수도 없다.
짝퉁아 물렀거라, 진품 나가신다.
2007. 3. 14
한 나 라 당 수 석 부 대 변 인 박 영 규